“시끄러워”…농약 탄 음식, 개 먹여 죽인 60대

서승진 2024. 8.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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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농약을 섞은 음식을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죽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원도 화천군의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농장 주인이 잠든 시간에 농약에 버무린 음식을 개들에게 던져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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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농약을 섞은 음식을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죽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원도 화천군의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농장 주인이 잠든 시간에 농약에 버무린 음식을 개들에게 던져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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