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첫 경기 갈 준비 완료! UEFA 슈퍼컵에서 데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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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국가대표를 넘어 클럽 축구계에서도 최고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새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마드리드,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가 단판승부를 벌여 유럽 최강자를 뽑는 단판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AP 통신' 등 여러 매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내일 뛸 수 있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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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국가대표를 넘어 클럽 축구계에서도 최고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새 도전을 시작한다.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열린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마드리드,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가 단판승부를 벌여 유럽 최강자를 뽑는 단판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바르샤바에서 양팀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레알 쪽 관심사는 음바페의 출장 여부였다. 음바페는 AS모나코와 파리생제르맹(PSG) 두 프랑스 리그앙 구단에서만 뛰다가 올여름 레알에 입단했다. 하지만 유로 2024 이후 긴 휴가를 받았기 때문에 프리시즌 경기는 모두 걸렀고,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몸 상태는 멀쩡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을 어떻게 소화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AP 통신' 등 여러 매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내일 뛸 수 있다"고 공언했다.
갈수록 농담을 즐기는 안첼로티 감독은 "다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더니, 좋은 선수가 너무 많아져서 누굴 내보낼지 고민하느라 "내 휴식을 망쳤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훌륭한 선수들은 언제나 뛸 준비가 되어 있고, 투입한다면 뭔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기가 너무나 많아서 선수들의 출장배분에는 문제가 없다. 이번 시즌 70경기도 넘게 치러야 하는데 같은 베스트일레븐으로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 중 누가 출격하든 좋은 활약을 해 줄 거라는 신뢰와 더불어, 자연스런 로테이션 시스템이 가동될 거라는 예고를 한 것이다.
음바페의 합류가 라커룸 공기를 어떻게 바꿔놓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도 안첼로티 감독은 "깨끗하고 몸에 좋은 공기"라는 농담을 섞어 답했다. 이어 "우리 팀 분위기를 만들어 온 건 팀을 떠난 나초 페르난데스, 그리고 다니 카르바할,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이다. 우리 팀에는 왕자도 왕도 없다"며 스타 한 명이 합류했다고 오락가락할 팀이 아니라고 말했다.
상대팀 아탈란타의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레알이 전력을 다해줬으면 좋겠다며 "누가 뛰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최상의 경기력으로 맞붙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시즌 전경기 무패 위업 직전이었던 바이엘04레버쿠젠에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바 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경기에서 반전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 레알 상대로도 움츠러들지 않고 아탈란타 특유의 빠르고 과감한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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