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유소년 골프 캠프, 멘토와 멘티 동시 만족 프로그램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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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화면에서만 보던 프로님들과 3박 4일 함께 보낸다니 너무 신기해요."
한국프로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KPGA투어 선수들과의 만남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13일 캠프 2일차에서는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코스 플레이와 롱게임 및 쇼트게임 훈련을 진행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KPGA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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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전가람.이형준 등 멘토로 참여
“중계 화면에서만 보던 프로님들과 3박 4일 함께 보낸다니 너무 신기해요.”
한국프로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KPGA투어 선수들과의 만남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KPGA는 지난 12일 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캠프에는 투어를 대표하는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올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인 전가람(29),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통산 6승의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KPGA 투어 4승의 이태희(40·OK저축은행), ‘장타왕’ 출신 김태훈(39·비즈플레이),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택(29), 선수회 대표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 등이 참가했다.
캠프 1일차에는 유소년 선수들의 스윙과 피지컬 데이터 분석에 이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골프 멘탈과 골프 에티켓 등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3일 캠프 2일차에서는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코스 플레이와 롱게임 및 쇼트게임 훈련을 진행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KPGA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정우와 함께 플레이를 한 유소년 최정우 선수는 “이렇게 가까이서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인데 너무 잘 치셔서 인상깊었다”며 “내일도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유소년 선수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유소년 친구들이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임해 놀랐다”며 “오늘도 유소년 선수들이 골프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사업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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