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만 3천억' 비니시우스 사우디 이적설은 거짓? 안첼로티 "이적시장 추측이다, 그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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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을 달궜던 이슈는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설이었다.
스페인 '렐레보' 등 다수 매체는 하루 전 비니시우스가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5년 총액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라는 초대형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과 함께 슈퍼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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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오는 14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을 치른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을 달궜던 이슈는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설이었다. 스페인 '렐레보' 등 다수 매체는 하루 전 비니시우스가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5년 총액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라는 초대형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억 유로(약 2,995억 원) 수준으로 현재 사우디 리그 최고 연봉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일한 금액이다. 무엇보다 레알에서 받은 연봉의 20배 수준이라 비니시우스도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안첼로티 감독은 "아무 일도 없다. 그저 현재 이적시장의 추측일 뿐이다. 그게 전부다"라고 답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영향을 미치나'라는 질문에는 "추측이라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는 이곳에 오게 되어 기뻐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과 함께 슈퍼컵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빠질 수 없는 에이스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 5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 22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으로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도 비니시우스의 잔류를 확신한다. 비니시우스는 여러 차례 레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새 시즌에는 올 여름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모든 종류의 트로피에 도전한다. 슈퍼컵이 그 첫 번째다.
2000년생인 비니시우스는 이제 24세다. 워낙 어릴 때 레알에 합류하면서 베테랑 선수처럼 여겨진다. 2018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까지 6시즌을 활약했다. 2021-20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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