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ERA 1.33 '다저스 복덩이' 결국 토미존 서저리, 12~18개월 회복 기간
배중현 2024. 8. 14. 08:05
LA 다저스 '복덩이 투수' 리버 라이언(26)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 구단이 라이언의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발표하면서 최고 투수 유망주가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토미존 서저리는 일반적으로 12~18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달 23일 빅리그에 콜업된 라이언은 4경기에 선발 등판, 1승 평균자책점 1.33(20과 3분의 1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다저스 로테이션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나 부상에 쓰러졌다.
화근이 된 건 지난 11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이었다. 라이언은 당시 5회 2사 후 팔뚝 문제로 강판당했다. 3회부터 이상 징후가 있었으나 이닝 사이 마사지 건으로 통증을 완화한 뒤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MLB닷컴은 '라이언을 잃은 건 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다저스의 타격'이라며 '이번 시즌 다저스에선 최소 11명의 선발 투수가 최소 한 번 이상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인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커리어가 걸린 일이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위로를 건넸다. 다저스는 13일 기준으로 70승 49패(승률 0.588)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6%에 이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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