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류현진' 무사 1루서 KKK→'피안타율 0.411' 마의 5회 넘기고 '호투'…승리 놓쳤지만 '건재 과시'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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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직전 등판의 부진을 만회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1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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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직전 등판의 부진을 만회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직구(39개), 커브(23개), 체인지업(11개), 투심(8개), 커터(6개) 순으로, 직구 최고구속 및 평균구속은 149km/h, 144km/h를 나타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1경기 120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28을 마크 중이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1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5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난타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그래도 사령탑의 믿음엔 변함이 없었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이가 잘 던질 거라고 생각하고, 2연패를 끊도록 노력하겠다"고 류현진의 호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홍창기의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신민재의 1구까지 5구 연속 볼로 흔들렸다. 하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운 뒤 오스틴 딘의 중견수 뜬공, 문보경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1회말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2점 차 리드에서 2회초를 맞은 류현진은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를 만든 뒤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해민의 3루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웠다. 2사 1루에서 오스틴에게 삼진을 끌어내면서 8시즌(2006~2012시즌, 2024시즌) 연속 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다.
4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헌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5회 피안타율은 무려 0.411에 달했다. 그만큼 경기 중반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무사 1루에서 박해민을 상대한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까지 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한숨을 돌렸다. 후속타자 구본혁에게도 9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냈고, 홍창기를 공 3개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비록 류현진은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시즌 7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고, 팀도 2-3으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로테이션상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18일 문학 SSG 랜더스전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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