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등심 6980원!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앞장
이마트 ‘8월 가격파격 선언’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 최저가 수준에 판매
‘흙대파(봉)’ 20% 할인한 1980원에 판매
이마트가 올해 초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행사다. 매월 품목이 바뀐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선정했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구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고려했다.
이마트는 자체 축산물 가공·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작업 및 비축을 통한 비용 절감, 사전 대량 물량 기획을 바탕으로 한우 가격을 약 30% 낮췄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한우 등심 행사 물량은 약 50t이다. 평소 판매량보다 약 5배 많다. 또한 이 기간 장바구니 필수 채소인 ‘흙대파(봉)’를 직전 판매가에서 20% 할인한 1980원에 판매한다.
진라면, 팔도 비빔면 등 가공·일상용품도 특가에 선봬
가공·일상용품도 특가에 기획해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120g·5입)’을 정상가 3580원보다 20%가량 할인된 2880원에 판매한다. ‘팔도 비빔면 소식좌(104g·4입)’도 정상가보다 약 37% 할인된 1880원에 내놓는다.
방학기간 아이들 간식용으로 인기인 ‘해태 고향만두(300g·3입)’는 정상가에서 20% 이상 할인된 7480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은 2340원, ‘CJ백설하얀설탕(1kg)’은 2330원,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 캡)’는 89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
한편 지난 7월 가격파격 핵심 상품으로 선정된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의 경우 7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23% 신장했다. 새송이 버섯 기획 상품의 경우 매출 호조로 새송이 버섯류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47%, 호주산 와규 전체 매출은 약 19% 신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풍성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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