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원 정수 확대 나선다…28일 국회 방문 건의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4. 8.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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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의장단은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 행정안전위원회와 전북 연고 의원 등을 만나 의원정수 확대 등을 건의한다.

1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정수 확대를 비롯해 도의회 관련 특례 마련에 역량을 모은다.

도의회는 먼저 전북특별법 특례로 비례대표 의원정수를 현행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20으로 확대하고, 시군 도의원 정수를 현행 최소 1명에서 최소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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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의장단은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 행정안전위원회와 전북 연고 의원 등을 만나 의원정수 확대 등을 건의한다.

1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정수 확대를 비롯해 도의회 관련 특례 마련에 역량을 모은다. 현재 전북자치도의회 도의원은 40명이다.

전북도의회 전경.[사진제공=전북도의회]

도의원 정수 확대는 문 의장의 공약사항이다. 도의회는 먼저 전북특별법 특례로 비례대표 의원정수를 현행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20으로 확대하고, 시군 도의원 정수를 현행 최소 1명에서 최소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와 관련해 도민 공감대 확산에 학계와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과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문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입법 수요가 늘어나는 등 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며 "의원 정수를 늘려 변화하는 자치입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원 정수 확대는 지역 대표성을 확대하고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제주도의회가 특례로 의원정수를 늘린 사례가 있어 전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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