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레알급' 아닌가?…'황희찬 동료+배신자+득점왕 합류' 첼시, 화려한 베스트11 공개

나승우 기자 2024. 8.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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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 빅터 오시멘이 합류한 첼시의 2024-25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으로 이어지는 주앙 펠릭스 영입.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대담한 전술이 입혀진 첼시의 새로운 라인업"이라며 올 시즌 첼시가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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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 빅터 오시멘이 합류한 첼시의 2024-25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으로 이어지는 주앙 펠릭스 영입.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대담한 전술이 입혀진 첼시의 새로운 라인업"이라며 올 시즌 첼시가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첼시는 올 여름 9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1억6000만 파운드(약 2809억원)를 썼고, 이는 3억 파운드(약 5268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페드루 네투를 영입한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 계획이 무산됐으나 주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것이다. 펠릭스 영입은 나폴리 골잡이 오시멘을 데려오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첼시가 펠릭스, 오시멘을 품을 거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원하는 대로라면 새 공격수 3명을 기용할 수 있고, 마레스카 감독은 주장 리스 제임스가 없어도 4-1-2-3 포메이션의 대담한 베스트 11을 구성할 수 있다"고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크 스포츠는 첼시 골문을 비야레알에서 영입한 필립 요르겐센이 지킬 것으로 봤다. 레프트백은 지난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스페인 대표로 올 여름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한 마크 쿠쿠렐라가 설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백 조합은 웨슬리 포파나와 리바이 콜윌 조합을 예상했다. 포파나와 콜윌은 인터 밀란과의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전서 함께 선발로 나섰고, 첼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누아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벤치 자원으로 분류했다.

라이트백으로는 주장 리스 제임스가 아닌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지목했다. 카이세도가 전 소속팀 브라이턴에서 풀백으로 활약한 점이 있다는 것과 인터밀란을 상대로 라이트백으로서 확실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카이세도를 라이트백으로 분류한 대신 더블 볼란치가 아닌 원 볼란치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6번 미드필더 자리에 설 것으로 예상한 매체는 콜 팔머와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중앙 미드필더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봤다.

공격진은 신입생 3명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왼쪽에 펠릭스, 오른쪽에 네투가 배치되며, 최전방 원톱은 오시멘의 몫이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폭풍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개인 SNS를 통해 "첼시가 모든 거래를 분리해서 바라보고 있다. 주앙 펠릭스의 거래도 그렇다. 갤러거가 메디컬 테스트를 다 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문은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갤러거의 아틀레티코행은 현재까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는 모든 거래들을 독립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서류가 이미 준비돼 있어서 갤러거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갤러거를 내주는 대신 영입하려고 했던 오모로디온 거래가 파기되면서 일이 틀어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의 이적을 통해 갤러거 영입을 완료하려고 했는데 최근 상황을 무례하다고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첼시가 기존 조건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결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대신 첼시는 주앙 펠릭스를 영입할 예정이며 나폴리에서 스트라이커 오시멘까지 데려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황희찬 동료 페드루 네투를 품은 첼시가 펠릭스, 오시멘까지 영입해 전력 상승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토크스포츠,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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