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DRX 잡고 2군 리그 PO 진출

윤민섭 2024. 8.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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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2군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상민의 활약 덕에 25분경 3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사냥,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확 벌렸다.

34분경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 둥지로 상대를 유인, 단두대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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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2군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이겼다. 잔여 경기가 1번 남은 가운데 8승9패(-2)를 기록한 이들은 이날 승리로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로키’ 이상민이 요네로 한타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팀에 1세트 승리를 안겼다. 이상민은 유충과 드래곤 전투에서 정교한 스킬 샷을 선보였다. 이상민의 활약 덕에 25분경 3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사냥,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확 벌렸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DRX는 드래곤 3개를 내리 사냥했음에도 성장에서 밀려 좀처럼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34분경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 둥지로 상대를 유인, 단두대에 세웠다. 이들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뒤 DRX 병력이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는 바텀에서 승리의 초석을 쌓았다. 바텀 듀오(이즈리얼·뽀삐)가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해 기분 좋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들은 라인전 우위를 이용해 바텀 다이브에 성공,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두 차례 내셔 남작 버프를 사냥한 뒤 미드 한타에서 상대를 일망타진해 36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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