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전쟁 위험 현실적… 레바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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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한 이란과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국민들은 가능한 한 레바논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중동에서 긴장 고조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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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한 이란과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국민들은 가능한 한 레바논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쟁 확대 위험이 현실적이며 이 지역의 도전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레바논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이 훨씬 더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확실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상황이 너무 악화될 경우 모든 캐나다인을 대피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중동에서 긴장 고조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살해했다. 이튿날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했다.
헤즈볼라는 즉각 보복을 공언했다. 이란도 하니예 암살 주체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 공격을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군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채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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