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 IP 확장 지속...14일 ‘미르의 전설2: 기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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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를 대표하는 장수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IP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첫 외부 협업 IP로 선정된 작품은 '미르의 전설2: 기연'이다.
2001년 출시한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위메이드커넥트와 플레이웍스가 합작해 8월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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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를 대표하는 장수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IP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01년 중국에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미르의 전설2'를 선보였다.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게임시장에서 65% 점유율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2005년 세계 최초로 중국 동시접속자 수 80만 명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열혈전기'는 전기류 게임이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에서 하나의 게임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한 전체 미르 IP 시장 규모 역시 약 390억 위안(6조 7000억 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 확장을 위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였고, 또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20년 11월 미르 IP를 활용해 개발한 신작 '미르4'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르4'는 출시 후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4대 앱 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2021년 8월 블록체인 요소를 탑재한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미르4' 글로벌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시접속자 20만 명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며 중국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는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위메이드는 이 두 작품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미르 IP를 활용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위메이드는 IP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검증된 외부 개발사, 퍼블리셔와의 협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첫 외부 협업 IP로 선정된 작품은 ‘미르의 전설2: 기연’이다. 2001년 출시한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위메이드커넥트와 플레이웍스가 합작해 8월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에 110만 명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르의 전설2: 기연’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과 개봉을 앞둔 영화 '행복의 나라'의 배우 유재명을 홍보 모델로 앞세워 게임을 알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이야기로 만든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원저작사 위메이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계승하는 유일한 외부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걸작 RPG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20년이 넘은 시간을 넘어선 IP의 가치를 입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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