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보기관 "미국, 젤렌스키 교체 방안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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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교체하려 한다고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이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등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SVR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엘리트층 사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욱 관리하기 쉽고 덜 부패한, 서방 동맹에 더욱 적합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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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교체하려 한다고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이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등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SVR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엘리트층 사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욱 관리하기 쉽고 덜 부패한, 서방 동맹에 더욱 적합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VR은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훨씬 넘어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미친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아르센 아바코우 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을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게 SVR 주장이다.
특히 SVR은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용을 떨어트리고 아바코우 전 장관에게 권력을 쥐여주는 시나리오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SVR은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원래 임기가 만료됐을 때도 미국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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