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그로우, ‘와트세이프’ 출시…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윤일선 2024. 8. 13.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고장에 대한 조치를 미루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의 실시간 상태 정보를 확보하면, 최소수일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할 수 있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떠 오르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결함, 과충전,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와트세이프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충전 상태(SOC), 노화 상태(SOH), 전력 상태(SOP), 안전 상태(SOS)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한다. 이 기술은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온도,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와트세이프 서비스는 2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차량에 ‘와트박스’를 설치한 후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피엠그로우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동 데이터엔지니어링 연구소에서 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2010년부터 자동차용 배터리팩을 제조해 온 피엠그로우는 지난 3월 독일의 품질·안전 인증업체인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5월에는 '와트에버' 서비스를 런칭해 잔존 수명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탈거한 배터리에 대한 검사 서비스인 '와트프루프'도 제공하는 등 배터리 진단검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고장에 대한 조치를 미루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의 실시간 상태 정보를 확보하면, 최소수일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할 수 있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