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재철AI대학원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수강생 모집 16일까지

2024. 8.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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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 AI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과 적용 범위 확대로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을 통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오픈AI의 Chat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AI 전문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학사 출신 개발자들은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석사와 박사급의 고급 AI 인력은 기업들의 AI 개발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봉 격차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고급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은 2022년부터 회사 내 기존 개발자들을 AI 개발자로 재교육하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인 거대 언어 모델과 같은 생성 AI 기술까지 심도 있게 다루며, 피상적인 AI 기술 적용에 그치는 다른 AI 교육과 차별화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 강의의 균형 잡힌 구성과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교수진의 지도하에 진행되는 캡스톤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AI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강생들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교수진 및 연구진들과의 네트워킹과 산학 협력을 통해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총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미적분학, 확률 및 통계, 정보 이론, 선형대수와 같은 기초 지식부터 전통적인 기계학습, 딥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거대 언어 모델 등 최신 AI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19명의 전임 교수진과 35명의 겸임 교수진이 참여해 AI 분야의 선도 기술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8월 26일에 시작하는 제4기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 과정의 수강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이다.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로 제한되어 있으며, 과정 수료 시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선발된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속 회사에서 AI 개발자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KAIST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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