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파워툴 강영진 회장, 동의대에 발전기금 1억 5000만원 기탁

“국가발전 기본은 교육, 학생들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주길”

‘영진파워툴’ 강영진 회장이 지난 8월 13일, 동의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동의대에 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한 영진파워툴 강영진 대표(왼쪽에서 4번째).

동의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영진 회장을 비롯해 동의대 한수환 총장,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이상필 산업문화대학원장, 손명균 부원장, 김성중 산업문화대학원 제23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2012년에 동의대 산업문화대학원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고 제24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강 회장은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교육을 중단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생활전선에 나섰습니다. 공구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절삭공구와 솔루션이 제조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을 보면서 어떤 분야든 기본이 튼튼해야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국가발전의 기본은 교육이라는 생각에 동의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수환 총장은 “강 회장님의 고귀한 마음을 헤아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중간에 교육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고 학생들의 기본을 단단하게 가꾸는데 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진파워툴은 국내외 유수의 절삭공구·CNC툴링공구 등을 선별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절삭가공공구 유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부산 사상공단 공구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