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돌' 피프티 전 멤버 3人, 컴백 예고…활동 문제 없나 [엑's 초점]

김예은 기자 2024. 8. 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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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활동 기지개를 켠 가운데, '통수돌' 전 멤버들도 활동 시동을 걸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는 12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 영입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새나, 시오, 아란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통수돌' 수식어를 얻은 새나, 시오, 아란의 활동 예고에 K팝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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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활동 기지개를 켠 가운데, '통수돌' 전 멤버들도 활동 시동을 걸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는 12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 하반기부터 새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란 예고도 함께였다. 

이와 관련 메시브이엔씨 측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가 돼서 전속계약에 문제는 없다면서 "활동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게 없는 상태다. 전속계약만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 2022년 키나와 함께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해 '큐피드(Cupid)'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6월 세 명의 멤버들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후 이들 사이에 더기버스 측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여기에 더해 키나가 다시 어트랙트로 돌아오면서, 새나, 시오, 아란은 '통수돌'로 낙인찍혔다. 새나, 시오, 아란과 이들의 부모는 어트랙트에 1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이기도 하다.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중인 데다 소송까지 걸려 있는 상황. 그러나 새나, 시오, 아란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 소속사이자 소송을 제기한 어트랙트 측은 이들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통수돌' 수식어를 얻은 새나, 시오, 아란의 활동 예고에 K팝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더욱이 피프티 피프티가 새 멤버 네 명을 영입하고,  최근 새 멤버들을 공개하면서 화제몰이를 하던 중이기에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라는 그룹이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을 뿐, 멤버들 개개인의 인지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이에 새나, 시오, 아란의 새 프로필 사진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웃지 못할 반응도 나온다. 

사진 = 메시브이엔씨,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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