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결단 내렸다, ATM에 펠릭스 이적료 950억 제안... 갤러거 판매 사활

윤효용 기자 2024. 8.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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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코너 갤러거 이적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조고'에 따르면 첼시는 아틀레티코에 펠릭스 이적료로 5,4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를 제안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96억 원)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도 실패해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첼시 이적 기회가 생긴 건 펠릭스에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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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코너 갤러거 이적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조고'에 따르면 첼시는 아틀레티코에 펠릭스 이적료로 5,4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를 제안했다. 선불로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추후 지불할 예정이다. 


첼시는 당초 아틀레티코에 갤러거를 보내면서 2004년생 유망주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를 받는 식의 거래를 진행했다. 두 이적 모두 이적료가 발생하지만 금액 차이는 거의 없는 형태였다. 장부상 기록을 위한 방식이었지, 사실상 맞트레이드였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오모로디온이 첼시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최종 계약에 실패했다. 오모로디온은 지난 몸 상태로 인해 프랑스와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첼시행도 무산되며 마드리드로 복귀해야 했다.


주앙 펠릭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모로디온의 대안으로 떠오른 게 펠릭스였다. 문제는 펠릭스의 이적료가 오모로디온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었다. 아틀레티코는 벤피카에서 펠릭스를 영입할 당시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라는 거액에 데려왔다. 투자금도 높았고, 프로 무대에서 펠릭스가 보여준 것도 오모로디온보다는 더 많았기에 이적료가 더 비싼 것도 당연했다. 


양측은 협상을 이어갔고 첼시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가능한 빨리 갤러거 이적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PSR(수익성과 지속성 규칙)에 대한 구단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유스 출신인 갤러거를 팔아야 한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96억 원)다.


펠릭스는 첼시행에 이미 동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2023시즌 후반기에 첼시로 임대돼 4골을 넣는 등 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펠릭스는 잔류를 원했지만 임대가 더 이상 연장되지 않았고, 그 다음 시즌은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도 실패해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첼시 이적 기회가 생긴 건 펠릭스에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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