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첼시가 돈 막 쓰는 이유 '선수 팔아 3500억 수익 자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부터 폭풍 영입을 이어간 첼시가 재정 규정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돌입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는 선수 판매로 2억 파운드(약 3,500억 원)을 모을 것으로 본다"라며 "2023-2024시즌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하고, 2024-2025시즌 동안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한도 내에 머무를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우려는 없다. 2억 파운드를 모으는 것이 실현 가능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지난 시즌부터 폭풍 영입을 이어간 첼시가 재정 규정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돌입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는 선수 판매로 2억 파운드(약 3,500억 원)을 모을 것으로 본다"라며 "2023-2024시즌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하고, 2024-2025시즌 동안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한도 내에 머무를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우려는 없다. 2억 파운드를 모으는 것이 실현 가능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토트 볼리 구단주에 인수된 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큰 이적료를 지출하는 대신 긴 계약 기간을 설정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PSR(수익성 및 지속성 규정) 위반에 대비했다. 첼시가 볼리 구단주 부임 후 모든 이적시장에서 12억 68만 유로(약 1조 8,170억 원)로 계산된다.
올 여름에도 큰 돈을 썼다. 레스터시티 핵심 미드필더 키러넌 듀스버리홀과 울버햄턴 '크랙' 페드로 네투 영입에 각각 3,000만 유로(약 449억 원), 5400만 파운드(약 941억 원)를 썼다. 이외에도 필립 요르겐센, 오마리 켈리만, 마르크 기우 등 총 8명의 선수가 이적료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첼시는 선수 판매로 2억 파운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최근 벤피카로부터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디에고 모레이라는 자매구단인 스트라스부르에 170만 파운드(약 25억 원)를 받고 팔았다. 이외에 로멜루 루카쿠, 트레보 찰로바, 아르만 브로야 등을 팔아 7,000만 파운드(약 1,225억 원)를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부상으로 빠진 벤 칠웰 등도 매각 대상이며 아틀레티코마드리드행에 근접한 코너 갤러거도 거래가 무산되지 않는 이상 이적 가능성이 높다.
임금 장부도 여유롭다. 볼리 구단주가 팀을 인수할 당시 평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였는데, 현재는 7만 파운드(약 1억 2,251만 원)에 불과하다. 계약서상 보너스 조항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추가 조항은 트로피 획득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을 경우에 발동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 대통령' 임영웅, '광고 대통령'도 차지했다...현직 마케터-광고인들 '감탄' - 풋볼리스트(FOOT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탕~탕~후루~후루~'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
- ‘슈퍼컴퓨터 예측’ 토트넘 4강 진입 확률은 고작 17.4%… 가장 유력한 순위는 5위 - 풋볼리스트(F
- '115건 위반' 맨시티 혐의, 9월부터 조사 시작... 입증되면 최대 '강등'도 가능 - 풋볼리스트(FOOTBALLI
- 이건 비니시우스도 고민되겠다... 사우디서 레알 연봉 20배 제안, 5년 총액 무려 1조 5천억 - 풋볼
- ‘꺾이지 않는 유럽 도전’ 조진호, 세르비아 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소속팀 주전으로 자
- ‘인기 래퍼’에게 받은 자금으로 파산 면한 축구팀… 베네치아, 드레이크 투자 유치 - 풋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