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점장에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 체포

대구에서 80대 여성이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남구의 한 은행에서 50대 은행 지점장 B씨와 대화하다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뇌경색 수술 이후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응급입원 절차를 밟고 있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