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상반기 매출액 57억원 전년比 2.5%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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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7억2555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 민감성과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작고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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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7억2555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3억72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4.7% 늘어난 17억324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 연구 인력을 확대함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고 양산 및 분석 설비 등 시설 장치도 늘어나면서 유형자산의 감가상각비가 늘었다"면서 "또주식매수선택권 공정가치평가로 인한 비현금성 비용이 2분기에 판관비로 상당액 인식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영업 상황과 실적은 회복 양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분기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51.1% 증가했다.
석경에이티는 해외 치과재료 고객사들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매출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 글라스(New Glass) 이외에, 특히 출시를 앞둔 구형 글라스(Glass) 덴탈 필러 신제품이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어 해당 제품 라인업이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착공한 전북 김제시 소재 제3공장은 현재 공사가 공정별로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당초 목표했던 일정대로 올해 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3공장은 석경에이티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기지로, 향후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 ▲전기차 배터리 방열 소재(TIM) ▲전고체 전지(이차전지) 고체전해질 소재의 양산을 전담하게 된다.
안산 본사에 새로 구축한 전고체 전지 고체전해질 분석 평가실 '클린룸'도 지난 7월 가동이 본격화돼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 민감성과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작고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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