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선처없다던 밴드 멤버…울음참고 드럼치는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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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밴드 QWER 측이 악성 댓글을 단 이들에 대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악플 피해 중심에 섰던 멤버 쵸단이 눈물을 참으며 드럼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QWER 소속사 고소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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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지 이후로 250건 넘는 제보 받아"
걸그룹 밴드 QWER 측이 악성 댓글을 단 이들에 대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악플 피해 중심에 섰던 멤버 쵸단이 눈물을 참으며 드럼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QWER 소속사 고소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제덕 관련) 기사 나고 다음 날 쵸단 눈물 참으면서 드럼 침"이라고 적으며, 쵸단이 눈물을 머금은 채 공연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은 올린 지 12시간 만에 약 7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14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게시물의 영상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쵸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이튿날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리 올림픽에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제덕은 QWER 멤버 쵸단이 SNS에 올린 보디 프로필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일부 누리꾼들한테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하는 요지는 쵸단이 '벗방 BJ'(19금 콘텐츠 위주의 인터넷 방송인)로 왜곡하고 김제덕에겐 비하·혐오 표현을 쏟아냈다. 트위치 스트리머 시절 쵸단의 과거 방송 사진·영상을 공유하며 성적인 모욕·비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누리꾼의 비난이 선을 넘자, 지난 12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지난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QWER 제작자인 헬스 유튜버 김계란 역시 SNS에 해당 공지를 공유하면서 "싹 다 제보 부탁드린다. 진짜 선처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QWER은 김계란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0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밴드다. 트위치 스트리머 출신 쵸단과 마젠타, 틱톡커 히나,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 등 4명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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