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상반기 매출 347억 기록…“영업익·순익 흑자 달성”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연결 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은 346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4억6300만원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1억7900만원, 57억8800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실적 또한 매출액은 216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3억7000만원,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을 달성하며 올 1분기 흑자 기조에 이어 이번 반기 경영 실적 또한 연결·별도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 84억9500만원에는 전환사채 평가이익 77억500만원과 대손충당금 환입 14억원이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2022년부터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 신제품 제품 개발 협업과 주요 기술 프로젝트 수행 및 승인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들이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생산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수주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22년 5월부터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타이어금형 공장이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올해 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