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TV조선 손잡고 5인조 트로트 아이돌 선뵌다
김예슬 2024. 8.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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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TV조선과 손잡고 트로트 아이돌을 만든다.
13일 SM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탁영준 SM 대표와 이성수 KMR 대표,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안석준 TV조선 E&M 대표, 조영수 PD가 모여 트로트 아이돌 프로젝트 'T-5' 공동 제작 체결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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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TV조선과 손잡고 트로트 아이돌을 만든다.
13일 SM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탁영준 SM 대표와 이성수 KMR 대표,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안석준 TV조선 E&M 대표, 조영수 PD가 모여 트로트 아이돌 프로젝트 ‘T-5’ 공동 제작 체결식을 거행했다.
SM이 트로트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신동, 은혁, 성민으로 구성한 트로트 프로젝트 그룹 슈퍼주니어-T를 2007년 선보였다. 당시 이들이 발표한 싱글 앨범 ‘로꾸거’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엔 TV조선과 공동제작을 통해 판을 키웠다. 양사가 선뵐 트로트 아이돌 그룹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와 K팝 글로벌 연습생, 배우 등 다섯 멤버로 꾸려졌다. 음반 프로듀서는 ‘미스·미스터트롯’ 초기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한 조영수 작곡가가 맡는다.
방정오 TV조선 부사장은 “트로트 확장성을 보여준 TV조선과 음악산업을 선도 중인 SM의 도전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장르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KMR 대표는 “SM이 또 한 번 영역을 확장한다”면서 “K팝과 트로트를 결합해 새롭고 참신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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