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선정작 30편 공개
박채오 2024. 8. 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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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는 44개국에서 441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 중 17개국 30편의 극영화 프로젝트가 공식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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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는 44개국에서 441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 중 17개국 30편의 극영화 프로젝트가 공식 선정됐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를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작년 뉴 커런츠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이퀴발 초두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다카 극장의 괴물'과 인도네시아 감독 레가스 바누테자의 신작 '공중부양'이 선정됐다.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인 프로듀서 아이게림 사티발디와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콜리코프 감독의 '다리' 또한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중국 찬쯔운 감독의 첫 극영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와 흥미로운 소재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인도 프로젝트 4편, 일본 소토야마 분지 감독의 신작 '다시 살기 리스트', 말레이시아 중견 감독 우밍진의 '캠포드 실험', 필리핀의 단편영화 감독 돈 요세푸스 라파엘 에블라한 감독의 '훔' 등 신인 감독들의 프로젝트부터 실력 있는 기성 감독들의 신작까지 두루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작품 7편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신수원 감독의 '에트르타 가는 길', 정범 감독의 '문 짝', 손현록 감독의 '새', 신아가 감독의 '저승사관학교', 강동헌 감독의 '울란바토르', 정원희 감독의 '낯선 결혼', 오세연 감독의 '두바이요양병원' 등이 선정됐다.
이들 공식 선정작은 오늘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기간 중에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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