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댄스! 댄스!...“총장은 대학홍보, 직원은 건강증진”

조한필 2024. 8.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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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선글라스를 끼고 교정서 춤을 추더니, 대학 근로자들도 교내 댄스교실서 땀을 흘리고 있다.

숏폼을 기획한 교육원 학습동아리 관계자는 "직업훈련 플랫폼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B급 감성과 친근감을 컨셉으로 기획했는데, 유 총장의 적극적 참여로 한층 재미있는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이 대학 근로자 50여 명이 주 4회씩 교내서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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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총장, 선글라스 끼고 교정서 춤 촬영
직원 50명 “더위 물렀거라” 체육관서 뻘뻘
한국기술교육대학 근로자 50여 명이 이달 주 4회씩 교내 체육관서 춤을 추고 있다. 대학 생활협동조합이 마련한 댄스로빅 프로그램이다.   한기대

총장이 선글라스를 끼고 교정서 춤을 추더니, 대학 근로자들도 교내 댄스교실서 땀을 흘리고 있다. 천안 한국기술교육대가 여름 무더위를 떨치고 춤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달 유길상 총장은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홍보 숏폼 촬영에 동참했다. 유 총장은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 건물 앞에서 인기곡 ‘차노을-Happy’에 맞춰 교육원의 교수 및 직원들에 이어 하트와 춤 등 재치 있는 동작을 선 보였다. 유 총장이 출연한 숏폼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지난달 15~19일 순차적으로 올라가 인기를 끌었다.

숏폼을 기획한 교육원 학습동아리 관계자는 “직업훈련 플랫폼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B급 감성과 친근감을 컨셉으로 기획했는데, 유 총장의 적극적 참여로 한층 재미있는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이 대학 근로자 50여 명이 주 4회씩 교내서 춤을 추고 있다. 시설 관리 및 청소, 식당 조리원 등이 대학 생활협동조합이 마련한 댄스로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협동조합측은 “대학 내 궂은 일을 맡는 노동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댄스 교실은 중장년층 인기 가수 노래에 맞춰 준비운동, 몸풀이 댄스, 웨스트 운동을 시작으로 댄스 로빅을 진행한 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된다.

한 참여자는 “부문 간 많은 협조가 필요한 학내 근로자들이 댄스 운동을 통해 협동심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지난달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홍보 숏폼에 출연해 춤을 추고 있다.    한기대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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