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후 첫 공중파 출연… 월드 스타도 고생하는 ‘푹다행’
이수진 2024. 8. 13. 12:21
방탄소년단 진이 제대 후 첫 공중파 예능 활동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를 선택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0.5성급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방탄소년단 진의 파란만장 무인도 적응기가 펼쳐진다. K팝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전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0.5성급 무인도에 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무엇보다 이는 진의 전역 후 첫 공중파 출연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지난 6월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행사 ‘2024 페스타’,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TV 앞 시청자들과 만나는 건 오랜만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0.5성급 무인도에서 예외 없이 생고생을 겪는 진과 그의 절친 B1A4 산들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0.5성급 무인도로 향하는 배에서 옆자리의 산들에게 두 팔을 크게 펼치며 “이따만 한 거 잡을 거야”라고 포부를 밝히는 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본격 노동 현장 속의 진은 타고 난 일꾼 DNA를 뽐내며 “노동에 대한 부담이 딱히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감도 잠시. 무언가를 먹고 기침을 하는 진, 대나무를 여러 개 들고 오다가 흘리는 진, 망치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찧는 진 등 그의 허당기 넘치는 모습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또한 힘들게 노를 저어 나간 바다도 그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갯벌 해루질을 하던 그는 빈 조개껍데기에 속고, 머구리로 변신해 나간 비바람이 부는 바다에서는 “잘 안 보인다”며 좀처럼 해산물을 잡지 못한다.
이에 무인도 전문가 안정환이 진에게 1:1 코칭을 해주고, 열정을 가진 그가 결국 무언가를 잡는 데 성공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진격의 머구리 진이 잡은 해산물을 무엇일지, 파란만장 진의 무인도 적응기가 궁금해진다.
한편, 진이 출격하는 ‘푹 쉬면 다행이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림픽에선 '엄마 사수' 이번엔 '아빠 사수'가 뜬다, 조정두 "곧 태어날 아기에게 금메달 선물을"
- ‘개그콘서트’, 유튜브 60만 돌파→9월 일본 진출… 18일 방송 재개 - 일간스포츠
- ‘더 인플루언서’ 논란의 과즙세연+스포 유출 오킹..자극만 넘실 [줌인] - 일간스포츠
- 치열한 전쟁 아닌, 나와 싸우는 경쟁···이들이 LA 올림픽 주인공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이지훈♥’ 아야네 “딸 낳은 지 한달… 유축 공장 돌려, 가슴아 미안해” - 일간스포츠
- 세븐틴, 완전체 활동 일시 중단 “정한 하반기 입대, 준 中 활동” [전문] - 일간스포츠
- QWER 측 “명예훼손·모욕 범죄 사례 250건…1차 형사 고소” [전문] - 일간스포츠
- ‘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경찰 출석 일정 조율…참고인 조사 마무리 - 일간스포츠
- 1위 만난 변성환 감독 “도전자 정신, 오늘은 내가 원하는 축구로” [IS 용인] - 일간스포츠
- '고질라' 넘어선 오타니, 176번째 홈런공 경매 나온다…2억7000만원 예상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