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행' 강원 양민혁 전북전 환상골, K리그1 이달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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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전북현대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강원 양민혁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양민혁은 앞서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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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전북현대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강원 양민혁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양민혁은 2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양민혁은 앞서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부터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을썼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홋스퍼 이적에 성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한국축구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올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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