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농촌에도 영화를”…의성군 안계면에 영화관 개관

의성군이 운영하는 안계행복영화관, 최신 영화시스템과 리클라이너 60석 갖춰

의성군이 운영하는 안계행복영화관은 최신 영화시스템과 리클라이너 60석을 갖췄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문화향유 기회 불평등 해소 및 문화체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안계행복영화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안계전통시장 옆 안계행복플랫폼 2층에 위치한 안계행복영화관은 최신 영화시스템과 리클라이너 60석을 갖췄다.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의성군이 직접 운영하며 최신 화제작을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3~4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영화관 대비 40% 가량 저렴한 일반 8000원, 3D 9000원이다.

개관작으로 파일럿, 슈퍼배드, 리볼버,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 중이며 개관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팝콘·음료 콤보를 50% 할인 판매한다.

안계행복영화관 영화 예매는 디크릭스에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행복영화관의 개관으로 상설 영화관이 없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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