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저소득 가정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형편 어려워도 성장 기회줘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과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장학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이외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지난 39년간 553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재훈 귀뚜라미보일러 대구지사장(왼쪽 3번째)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오른쪽 3번째) 등 관련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재훈 귀뚜라미보일러 대구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유지가 어려운 학생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달서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