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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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버전으로 공연한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라 페니체 극장의 상주 악단으로 1853년 '라 트라비아타'를 초연했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또 다른 명작 오페라 '리골레토'도 1851년 초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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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버전으로 공연한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라 페니체 극장의 상주 악단으로 1853년 '라 트라비아타'를 초연했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또 다른 명작 오페라 '리골레토'도 1851년 초연했다. 라 페니체 극장은 1792년 개관한 유서깊은 극장으로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처음으로 내한한다. 라 페니체는 불사조라는 뜻이다. .
정명훈은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2018~2020년 신년 음악회를 3년 연속 지휘하기도 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19세기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 잃은 여인'이라는 뜻으로 코르티잔(부유층을 상대하는 고급 매춘부) 비올레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폐병을 앓는 비올레타가 젊은 귀족 알프레도와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비올레타의 죽음으로 둘의 사랑은 파국을 맞는다.
'라 트라비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로 극 초반 비올레타와 알프레도가 만난 파티에서 함께 부르는 '축배의 노래'가 유명하다.
고귀한 마음을 지닌 희생적인 사랑의 여인 비올레타 역은 러시아 태생의 소프라노 올가 페레티아트코가 맡았다. 페레티아트코는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으며 베를린 도이치오퍼, 빈 슈타츠오퍼 등의 무대에 올랐다.
알프레도 역은 미국 국적의 테너 존 오즈번이 맡는다. 오즈번은 2007년 안토니오 파파노 경의 지휘로 오페라 '빌헬름 텔' 콘서트 버전의 아널드 역으로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에서 데뷔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등의 무대에 올랐다.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은 바리톤 강형규가 맡고 그 외 한국의 대표 성악가들이 감동적인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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