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에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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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병상수 200개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의료기관 13곳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첫째 주 8명, 둘째 주 19명, 셋째 주 13명, 넷째 주 37명, 8월 첫째 주 51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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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병상수 200개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의료기관 13곳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첫째 주 8명, 둘째 주 19명, 셋째 주 13명, 넷째 주 37명, 8월 첫째 주 51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10명 이상 집단 발생시 신속히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환자 격리 권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외부인 방문시 예방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약 조제 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이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인천지역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은 614곳, 조제기관은 329곳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0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적극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신규 백신에 대한 허가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중앙정부에서 다음 달께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늘고 있어 확산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기침 예절과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시민에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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