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90만개 팔렸다…2030 겨냥한 롯데리아 야심작
이해준 2024. 8. 13. 09:09
롯데리아에서 고추튀김 등 분식점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고추, 깻잎, 매실 등 한국 특유의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들이 2030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리아가 지난 6월 출시한 '우이락고추튀김'은 출시 두 달 만에 90만개 팔렸다. 또 국내산 청양고추와 깻잎, 매실을 활용한 '불고기포텐버거'는 출시 한 달 만에 55만개가 팔렸다.
업체 관계자는 "두 메뉴의 2030세대 구매율은 각각 55%, 64%로 나타나 '2030 타깃 메뉴' 개발 효과를 확인했다"며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 인기에 힘입어 '리아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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