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시아 최초 투어 챔피언십 우승 열차 발진…PO 1차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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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동중인 임성재(25·CJ)에게는 깨야할 기록이 여럿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동양인 최고 성적이다.
그런 그가 동양인 최초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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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부터 PO일정 시작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동중인 임성재(25·CJ)에게는 깨야할 기록이 여럿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동양인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는 지난 2022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져 아쉽게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가 거둔 투어 챔피언십 최고 성적이었다.
그런 그가 동양인 최초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이 현재 9위여서 이변이 없는한 6회 연속 투어 챔피언십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결코 안심해서는 안된다. PO 1차전에는 페덱스컵 랭킹 70위의 강호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는 50명, 그리고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PGA투어가 말그대로 ‘별들의 전쟁’이자 ‘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PO를 도입한 것은 2007년 부터다. 정규 시즌을 마친 뒤에도 투어의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전 선수들에게는 일종의 보너스나 다름없다.
임성재는 데뷔 이후 첫 출전이었던 2019년에 공동 19위를 시작으로 2020년 11위, 2021년 공동 20위, 2022년 공동 2위, 그리고 작년에는 24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서는 1, 2차전에서 무조건 상위권에 입상해야 한다. 최종전은 포인트가 리셋되고 대신 순위에 따라 10언더에서 이븐파까지 스코어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PO는 1, 2차 대회 총상금액이 시그니처 대회와 같은 2000만 달러(274억원)로 책정됐다.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주어졌던 1800만 달러(246억원)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는 임성재 외에 안병훈(32·12위), 김시우(29·이상 CJ·38위), 김주형(22·나이키·43위) 등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경훈(32·CJ)과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포인트를 끌어 올리지 못해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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