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종식…경상북도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전까지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각종 이행 사항을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와 전‧폐업 이행계획서 제출 등을 성실히 이행한 관련 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정부 보상안에 따라 조속한 전폐업 지원과 더불어 경북도에서도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도록 동물 보호·복지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전까지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각종 이행 사항을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올해 2월 6일부터 신규 식용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 상인, 식품접객업 개설은 즉시 금지된다.
또 기존 업자들은 지난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8월 5일까지는 영업장 감축 계획, 철거, 폐·전입 예정일 등을 담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각각 관할 시군에 제출토록 했다.
그 결과 경북지역의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 모두 기한 내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업소는 다음 달 중 정부에서 발표하는 보상안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지자체와 농축협이 연계된 컨설팅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 상태, 희망 축종, 인허가 가능 여부 등 1단계 사전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어 농업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를 통한 2단계 전문 기술교육 컨설팅, 입식 축종에 대한 관리지도 전반에 대한 3단계 심층 컨설팅을 차례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와 전‧폐업 이행계획서 제출 등을 성실히 이행한 관련 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정부 보상안에 따라 조속한 전폐업 지원과 더불어 경북도에서도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도록 동물 보호·복지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연장…10월까지 구치소살이
- 백악관 “이란, 대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확전 우려 고조
- ‘세계1위’ 안세영 작년 수익 9억… 13위는 97억
- [단독] ‘의견 수렴’ 한끼에 314만원… 혈세 8800만원 쓴 통일부장관
- ‘36주차 낙태’ 영상 진짜였다…유튜버는 지방 거주 20대女
- 걸그룹, 어쩌다…“티아라 아름 3700만원 안갚아” 檢송치
- ‘역대급 폭우’ 태풍 日 관통한다… “희생자 급증 우려”
- BTS 슈가 혈중 알코올 농도 0.227%… ‘면허 취소치 3배’
-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배드민턴협회 지침 논란
- 사장이 “사귀자”… “대꾸 안 하니 퇴사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