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벽장이 게스트룸으로 변신”…현대건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 공개

심나영 2024. 8. 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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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현대건설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가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했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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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공간의 효율성 극대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 선보여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현대건설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가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했다. 현대건설은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 콘셉트의 H시리즈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설계 상품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 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으로 구성돼 있다.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 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생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월플렉스 안에는 곳곳에 수납장을 구성해 최대한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유리 장식장을 구성해 거실 공간의 고급성도 추가했다. 벽체 코너 부위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강조했다.

대형 가구를 이동시키는 만큼 고하중을 버티는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무빙 수납장 측면 및 하부에 구동 시 발이 끼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센서 기능을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가변형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여왔다”며 “차별화된 기술로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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