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머스크와 인터뷰…X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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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X(엑스·옛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인터뷰에 나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머스크 CEO와의 대담을 앞두고 X에 관련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즐기세요!"라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와 X를 통해 대담을 가지는 것은 X 복귀 소식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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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X(엑스·옛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인터뷰에 나선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머스크 CEO와의 대담을 앞두고 X에 관련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즐기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나은가”라고 반문하고 “우리 국경은 지워졌다”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라고 잇달아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와 X를 통해 대담을 가지는 것은 X 복귀 소식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2021년 1·6 의사당 사태 이후 트위터 계정이 영구정지되자, 트루스 소셜을 만들어 주로 활동해왔다. 다만 머스크 CEO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전에 X에 쓴 글은 지난해 8월 머그샷 사진이다. 이보다 이전에 쓴 글은 2021년 1월9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오차범위 내 뒤처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국면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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