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2분기 매출 44%·영업이익 103% 성장 ‘반등’

대전=정일웅 2024. 8.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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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44%, 영업이익 103% 성장했다.

13일 노바렉스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올랐다.

노바렉스는 신규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출시가 2분기 매출 반등에 주효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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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44%, 영업이익 103% 성장했다.

13일 노바렉스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올랐다.

노바렉스는 신규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출시가 2분기 매출 반등에 주효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해외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에 대응하지 못한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수급 정상화를 이뤄 1분기 때 소화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공개한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MiLi(밀리)’가 올해 뉴트리코어 루테인지아잔틴24mg, 천호앤케어 데일리코어 마그네슘 , 익스트림 익스트림올인원포맨 등에 론칭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MiLi(밀리)’는 3분기 중 12개 이상의 제품에 추가 론칭될 계획이다.

해외에서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 노바렉스의 수출액은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노바렉스는 최근 수출 호조세에 고삐를 죄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난 5년간 지속된 해외 매출 상승 그래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모발 개선에 도움을 줄 개별인정형 원료 ‘기장밀추출복합물’을 제품화한 최초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하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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