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수대공원 물놀이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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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봉수대공원에서 열린 '워터밤&물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랑 물놀이 한마당'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봉수대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용마폭포공원은 물놀이장 중심으로, 봉수대공원은 워터 페스티벌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민들이 구 전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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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봉수대공원에서 열린 ‘워터밤&물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랑 물놀이 한마당'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봉수대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용마폭포공원은 물놀이장 중심으로, 봉수대공원은 워터 페스티벌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민들이 구 전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봉수대공원의 '워터밤&물총 페스티벌'은 기존의 어린이 중심 행사에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럽 디제잉, K-POP 커버댄스, 물총 대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소규모 어린이 물놀이장, 휴게 쉼터, 탈의실, 푸드트럭 등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봉수대공원에 설치·운영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약 970명이 방문, 페스티벌에는 860명이 참석,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비싼 입장료를 내고 갔었던 워터파크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구민들의 웃음소리에 저도 힘이 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마폭포공원에서 진행되는 물놀이 한마당은 8월 15일까지 계속되며 중랑 워터파크와 신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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