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백년교동짬뽕’이 자회사 … 사업 확장 위해 일반인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
“연 투자 수익 18 ~ 24% 지급”
백년교동짬뽕을 자회사로 둔 ㈜백년가에프앤씨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 회사 측은 매월 연금식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투자 기회 제공을 약속했다.
(주)백년가에프앤씨는 백년교동짬뽕을 비롯해 국보산업·국보산업환경 등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이 중 백년교동짬뽕은 전국 2만5000개의 중식당에 ‘글루텐 분해 유산균’으로 제조한 기능성 중식면을 보급할 예정으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소화불량·당뇨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 ‘정글의 법칙’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을 전속 홍보모델로 위촉해 업계 리딩 기업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
현재 백년교동짬뽕은 약 100개의 직영점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당 매출액은 월평균 7000만원에서 1억원에 달한다. 교동짬뽕 브랜드로 불리는 500여개의 개인 매장을 통합할 예정이며, 추가로 55개 직영 및 가맹점과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년가에프앤씨 관계자는 “중식당 운영 시 가장 힘든 점이 주방장 채용”이라면서 “이에 주방장이 필요 없는 매장 운영을 목표로 자체 밀키트를 개발해 각 직영점과 가맹점에 보급하고 국내 홈쇼핑 판매 및 미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지로의 수출을 통해 연평균 7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백년가에프앤씨의 이번 사업 참여자 모집에선 3000만원부터 2억5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금은 직영 로드점 확대 및 밀키트 연간 70만 개 생산을 위한 자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미 KT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3개 매장 추가 계약도 진행 중이다.
㈜백년가에프앤씨 관계자는 “투자자는 연 최하 18%에서 최고 24% 이상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백년교동짬뽕 매장 중 대형 매장만을 선별해 매장의 운영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해 준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땀 흘려 번 돈을 날리지 않을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주)백년가에프앤씨 이기형 회장은 ‘안전한 투자’를 약속했다.
이 회장은 “당사는 100개에 달하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매장당 월평균 매출액이 7000만원 이상이며, 1억원이 넘는 매장도 있다”며 “투자자에겐 가장 가치가 높은 매장만을 선별해 담보 양도 계약증서를 발부할 거라서 투자원금의 안전성을 자신한다. 흔한 일반 투자 상품과는 비교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한 투자금이 다 모이면 더는 사업 참여 투자를 받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2-6204-5753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과 10범 전청조 자백 이끌다, 그 검사의 '과자 6봉지' | 중앙일보
- '베드신 몸매 보정' 거부한 여배우, 이번엔 뱃살 당당히 드러냈다 | 중앙일보
- 죽을 때까지 정자 써먹는다…여왕벌 '철권 리더십' 비밀 | 중앙일보
- 하늘에 뜬 구름, 혹시 대지진 전조? 日발칵 뒤집은 괴담 진실 | 중앙일보
- '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21세 나이로 돌연 사망, 무슨 일 | 중앙일보
- 박혜정 "화 많이 났다"…용상 3차, 10여초 남기고 급히 입장한 이유 | 중앙일보
- 후진하다가 10m 아래로 '쿵'…70대 몰던 차, 난간 뚫고 추락 | 중앙일보
- 조국 딸 조민 비공개 결혼식…야권 인사 총출동, 하객 누가 왔나 | 중앙일보
- 과즙세연 "방시혁, 친언니와 알던 사이…우연한 만남 아냐" | 중앙일보
- [단독] 16세 귀화, 16년간의 기다림…'한국인' 전지희 키운 탁구스승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