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신혼여행이 첫 휴가…번아웃 겪고 위기 자각"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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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오정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과 KBS 아나운서 동기 이지애와 후배 도경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애는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시절이 꽤 길었다면서 "안 그러던 애가 사람들 사이 벽을 세우니까 너무 걱정되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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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오정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과 KBS 아나운서 동기 이지애와 후배 도경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회사 다니면서 여행도 못 가봤다. 심지어 신혼여행이 첫 휴가였다. 휴가 내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누구한테 대타를 맡기면 책임을 못 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꽉 찬 거다. 틀 안에서 보기 좋고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사람인가 보다 (생각했다). 나도 내 자신을 몰랐던 거다.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애쓰고 살았지 내 목소리를 못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0대 중후반에 번아웃이 왔다. 그때 집에 있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냐. '내가 잘 살아온 게 맞나, 나는 왜 이렇게 말 잘 듣는 꼭두각시처럼 살았을까, 요령도 피울 걸'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오정연이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시절이 꽤 길었다면서 "안 그러던 애가 사람들 사이 벽을 세우니까 너무 걱정되더라"고 떠올렸다.
오정연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른 다섯 살쯤인데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힘듦, 그리고 땅굴을 깊게 파고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도 만나기 싫고, 교류하기 싫고, 이런 게 삶의 고난이고 고통이고 위기란 것을 자각했던 시기가 그때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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