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MB와 취임 후 첫 만찬…원전 수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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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공식 만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원전 수출과 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이번 성과의 토대가 됐다"며 "지난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때도 이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만큼 UAE 대통령과도 유대가 있어 양국 관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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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공식 만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원전 수출과 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2일 이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부부 동반 만찬으로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8월 선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 조문 이후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말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했다.
이번 만찬에서 두 사람은 정국 현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많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이번 성과의 토대가 됐다”며 “지난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때도 이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만큼 UAE 대통령과도 유대가 있어 양국 관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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