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등장한 톰 크루즈, 올림픽기 매달고 LA로 질주 [2024 파리]

장주연 2024. 8.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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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화려한 스턴트 연기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했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이날 올림픽 찬가가 끝난 뒤, 오륜기(올림픽기)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을 거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캐런 배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에게 전달됐다. 차기 개최지인 미국의 국기가 게양되고 가수 H.E.R.이 부르는 국가가 폐회식장 내에 울려 퍼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어 톰 크루즈가 등장했다. 이번 폐회식에서 오륜기 전달 임무를 전달받은 톰 크루즈는 자신의 출연작인 ‘미션 임파서블’의 한 장면처럼 하늘에서 내려와 미국의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 캐런 배스 시장과 인사를 나눈 뒤 오륜기를 넘겨받았다.

톰 크루즈는 곧장 오토바이 뒤에 오륜기를 꽂고 폐회식장을 빠져나왔고, 개선문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이 연결됐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탄 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LA로 향했다. 

LA에 도착한 톰 크루즈는 미국 MTB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 오륜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영상은 LA의 랜드마크인 할리우드 사인을 이어지며 막을 내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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