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파리 가서도 '이 운동' 삼매경… 어떤 효과 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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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32)가 파리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곽윤기(34)와 민호는 파리 거리를 달리며 러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러닝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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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32)가 파리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샤이니 민호와 파리올림픽에서 6km 달려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곽윤기(34)와 민호는 파리 거리를 달리며 러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호는 "운동은 숨이 극한으로 찰 때까지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힘든 순간을 이겨내야만 진짜 운동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5km 이상 뛸 때는 무릎보호대를 차는 것이 좋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하기도 했다. 민호가 파리에 가서도 실천한 운동 '러닝'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러닝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러닝할 때는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대부분 운동으로 인한 체내 화학 물질 변화가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인데, 주로 장거리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며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행복감이 들 수 있다. 러너스 하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극단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달리기보다는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달리는 것이 좋다. 심장 박동수는 1분에 120회 이상이 적당하다. 마라톤 시합이나 올림픽처럼 지나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러너스 하이가 오기 어렵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달리는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때 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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