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질병청, 대책반 확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방역당국이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작년 여름철 유행 규모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환자 중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65%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개반 2개팀을 1개반 5개단 11개팀으로 확대 대응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방역당국이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12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달 첫째주에는 861명이 신고됐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단,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의 후손 격인 KP.3 변이의 중증도와 치명률은 크게 높지 않은 편으로 분석했다.
이에 질병청은 현재 감염위기관리국장을 필두로 1개반 2개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한다.
대책반은 질병관리청장이 맡고 1개반 5개단 11개팀으로 확대해 유행 상황 조사·분석, 국외 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작년 여름철 유행 규모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환자 중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65%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변이 비중이 가장 높은 KP.3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2~2023년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으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딸에게 깍듯이 허리 굽힌 고모 김여정…주애는 '꼿꼿'
- 금메달 포상금 10억 챙기더니 바로 은퇴…그 선수의 내막
- "사망한 선수만 500여명…" 미녀선수의 한 맺힌 금메달 소감
- 안세영 폭탄발언에…문체부,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
- "컵 하나만 줘봐" 개인 카페서 맥주 나눠 마신 어르신들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특검 부결, 특감관 추천' 이끈 한동훈…'대야 압박 승부수' 득실은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143.2이닝 1피홈런?' 모이넬로 넘으니 끝판왕 다카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