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개막 열흘 앞… ONL, 어워즈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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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가 된 독일 게임스컴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외 굵직한 게임사가 행사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개막 전날 열리는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나이트라이브(ONL)'와 최대 시상식 '게임스컴 어워즈'에 기대작이 대거 출품돼 벌써부터 독일 쾰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ONL은 출시 예정 게임과 신규 업데이트 등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하는 자리로, 매년 게임스컴 개막 전날 화려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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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가 된 독일 게임스컴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외 굵직한 게임사가 행사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개막 전날 열리는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나이트라이브(ONL)’와 최대 시상식 ‘게임스컴 어워즈’에 기대작이 대거 출품돼 벌써부터 독일 쾰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 게임스컴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의 대형 전시장 쾰른멧세에서 열린다.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를 확정한 한국 기업 및 협단체는 13일까지 서른 곳이 넘는다. 25 곳이 참여했던 지난해보다 더 커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주요 참가사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참가한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올해 처음으로 게임스컴에 부스를 꾸려 게이머를 만난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후속작인 ‘붉은사막’을 최초로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년 연속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하이브IM은 올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할 예정인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박스에서 구동되는 50종 이상의 자체 개발 및 자회사·협력사 신작을 소개한다. MS에 인수된 블리자드는 이 부스에서 ‘디아블로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자사 히트작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중국 대표 게임사인 호요버스, 넷이즈 게임즈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게임사가 속속 공개되자 ONL의 관심도도 부쩍 높아졌다. ONL은 출시 예정 게임과 신규 업데이트 등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하는 자리로, 매년 게임스컴 개막 전날 화려하게 진행했다. 지난해 ONL에선 붉은사막과 디아블로4 시즌2 등을 비롯해 여러 게임사의 신작 및 신규 업데이트 트레일러가 공개돼 화제를 샀다. 올해는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이 ONL에 참가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새 콘텐츠와 정보를 소개한다.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즈’에 국내 게임사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게임스컴 어워즈는 전문가와 플레이어 투표를 통해 그래픽·음향·기술·스토리·콘셉트 등 16개 부문에서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는 행사다. 2022년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국내 최초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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