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오송 3공장 ‘뉴라미스’ 제조소 추가 승인… “우크라 수출 확대”

전종보 기자 2024. 8.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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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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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했다.

우크라이나는 해외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와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여겨진다.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300만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생산량 확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동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에서 뉴라미스의 첫 수출 생산이 시작된 만큼,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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