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 돌입한 올해 '서머너즈 워' 최강자전, 韓 대표에 'KUROMI-GARRGARR' 선발

임재형 기자 2024. 8.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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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에 도전할 한국 대표 2명이 결정됐다.

12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4)'의 한국 대표로 'KUROMI' 'GARRGARR'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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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올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에 도전할 한국 대표 2명이 결정됐다.

12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4)'의 한국 대표로 'KUROMI' 'GARRGARR'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8월부터 오는 9월까지 ‘SWC2024’의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인 지역컵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는 첫 번째 A조 경기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지역 동남아시아 대표를 확정했으며, 이번 10일과 11일 양일간 대한민국 대표를 뽑는 B조 경기를 진행했다.

10일 첫 경기에서는 작년 대회에 첫 출전했던 'KUROMI'가 올해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따내며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KUROMI'는 8강에서 강력한 본선 진출 후보로 거론됐던 'GARRGARR'와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 'ZZALEE' 'HUNI'를 연달아 격파하며 조 1위로 지역컵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조 경기가 열린 이튿날, 두 번째 본선행 티켓은 심기일전에 성공한 'GARRGARR'에게 돌아갔다. 'GARRGARR'는 준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 3-0 압도적 기량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일 슈퍼매치 2024’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인 두 선수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는 신인급으로, 오는 10월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0일 오후 9시 유럽에서는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도 진행됐다. ‘SWC2022’ 월드 파이널 3위에 올랐던 'ISMOO'를 비롯, 신예 'STARTIK'와 베테랑 'NEF' 'HANZELOT' 등이 선발됐으며, 앞서 승자조 경기를 통해 선발된 'PINKROID' 'GLORIOUS' 'ROSITH' 'VICIOUS' 등까지 총 8인의 선수들로 유럽컵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지역컵 첫 경기인 유럽컵은 9월 21일 개최된다. 이어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이 세계 각지에서 관중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월드 파이널에 오를 12명의 최정예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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