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尹, 국방장관에 김용현·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지명 등

유정선 2024. 8. 1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관·합참작전본부장 등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분야 전문가"라며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잘 이해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尹, 국방장관에 김용현·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지명 등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관·합참작전본부장 등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분야 전문가"라며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잘 이해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안보가 곧 경제"라며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내달초 임기가 만료되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을 맡을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는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명됐다.

▲안세영 폭탄발언에…문체부,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8월 12일(월)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

안세영은 지난 5일 선수 부상관리, 선수 훈련 지원,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및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문체부는 다음날 파리올림픽 직후 관련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안세영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조사는 ‘민법’과 ‘문체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규칙’에 따른 사무 검사와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의 법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24년 기준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보조금 7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협회와 국가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9월 중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어느 한쪽에 편향됨 없이 공정함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가발·뿔테안경 쓰고 법정 온 '탈덕수용소'…"생각 짧았다"

검찰이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탈덕수용소'에 벌금형을 구형했다.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는 법정에 가발과 함께 뿔테안경·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철이 없고 생각이 굉장히 짧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씨의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씨는 최후진술에서 "철이 없고 생각이 굉장히 짧았다"며 "피해자분들께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도 본인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재판이 끝난 뒤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검은 우산을 쓴 채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선고기일은 오는 9월 11일로 잡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