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2.4조원 수주…“공공·비주택 부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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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부문에서 2조400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39%, 산업건설이 33%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과거 5개년 평균 65%의 비중을 차지하던 주택부문은 29% 수준으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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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부문에서 2조400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대비 1조원 이상 확대된 규모이며, 과거 5개년 상반기 수주 평균인 1조6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수주에서는 공공 및 산업건설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에서 9235억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 약 5000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부터 공공부문 기술형 입찰에 적극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고 수주 및 안전준공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외부 신뢰를 쌓아온 결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발주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업수요 및 산업설비 등을 포함한 산업건설(비주택) 부문에서 기업별 맞춤 프로세스, 최적의 협력사 체계 구축 등을 강점으로 대한항공 신엔지 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7986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당초 비주택 수주 목표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주택 부문 실적을 만회했다. 산업건설 부문은 빠른 착공과 짧은 공기로 바로 매출에 반영돼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향후 건설 경기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39%, 산업건설이 33%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과거 5개년 평균 65%의 비중을 차지하던 주택부문은 29% 수준으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이와 함께 기술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쏟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건설팀, 미래기술팀, Pre-Con팀 등 조직 내 다양한 기술지원 부서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특허 187건을 포함해 녹색기술, 디자인 등 총 24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현장 공법(OSC), 3D 모델링 기발 BIM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각 현장에 맞는 신기술과 공법을 적용해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공기 단축 등에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산업건설 등을 통해 주택사업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스테이블비즈(Stable Biz)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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